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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도 제작지원작 <숨> 감독 윤재호
2022.04.04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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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도 제작지원작 <숨> 감독 윤재호
시놉시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에는 시작과 끝이 있다.각자에게 주어진 삶을 개인의 관점에서 본다면 길게 느껴질 수 있지만, 우주의 광활한 역사에 비하면 매우 짧게 느껴지기도 한다.인간의 삶은 마치 성냥 개비에 불을 붙인 듯,삶의 아름다움 또는 추함을 거침없이,강렬하게 불태운다.그리고 그것이 꺼지고 났을 때,산 자가 느끼는 공허함은 그 어떠한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깊고 어둡다. 이러한 이야기를 스스로 하기 시작한 건,모친 상을 치른 후였다 .죽은 자의 영혼이 저 멀리 광활한 우주까지 솟아나갈 것처럼 가볍게 느껴졌다면,산 자의 영혼은 더욱 더 깊은 심연으로 떨어지는 듯한 무거움을 느꼈다. 각자의 경험은 제각기 다르겠지만, 내가 겪은 느낌은 이러하다.한편으로는 또 다른 생각도 들었다. 산자의 관점에서는 끝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어쩌면 저 너머에서는 이제 시작일지도."육체를 떠난 이의 영혼은 어디로 가는 것일까?".각자의 종교적,철학적 이유로 그 관점은 모두 다를 수 있지만,인간은 근본적으로 끊임없이 이러한 질문을 해왔다. 다큐멘터리‘숨’에는 두 인물이 등장한다.첫번째는 육체를 닦고 염을 해주며 장례를 치러주는 장의사이고,두 번째는 거리에서 주운 파지로 생계를 유지하며 살아가는 할머니의 이야기다.영화의 구성은 감독 본인이 노르웨이 감독 및 제작사와 공동으로 연출하고 제작한 ‘레터스’와 비슷할 것 으로 생각한다.영화에 등장하는 서로 다른 두 인물의 모습을 교차시키며 보여 주는 방식을 택하지만,그들의 삶은 결국 하나의 주제안에서 펼쳐지는 것이다. ‘살아간다는 것’과‘죽음을 준비한다는 것’.이 둘 사이에서 느껴지는 ‘삶’과‘ 죽음’에 대해 휴머니즘적 시각으로 접근하고자 한다.이 영화를 통해 관객이 죽음을 이해하고,삶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질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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