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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한 소중한 자료들을 공유합니다.

<<만신 - 감독 박찬경>>-2012년도 제작지원작

2015.06.18

작성자 | 관리자

첨부파일 |

 

 

만신  MANSHIN: Ten Thousand Spirits, 2013​​ 

 

제목  

감독 

배급 

제작 

개봉

등급

러닝타임

홈페이지

관련기사 및 정보

 

 

 

 

 

만신

박찬경

(주)엣나인필름 

볼 BOL

2014년 03월 06일

15세 이상 관람가

104분

국내 blog.naver.com/manshin2014

http://star.mt.co.kr/view/stview.php?no=2015040918405367942&outlink=2&SVEC

http://movie.naver.com/movie/magazine/magazine.nhn?nid=1995

 

 

 

 

 

 

 

제작지원내용

2012년 SJM문화재단  제작지원작

 
 
감독에 대하여
감독 박찬경

미디어 작가. 주로 사회적 이슈에 관심을 두고 사진과 설치, 미디어 아트 등 다양한 장르를 섞어 작업하는 작가로, 2004년 에르메스미술상 등을 받았다. 45분 분량의 다큐멘터리 '신도안'과 북한 풍경을 담은 13분 분량의 '비행' 등 여러편의 단편 영상물을 발표했다. 

 

Filmography 
-제작, 연출-
<고진감래> (2013) ,  <만신>(2013),  <청출어람>(2012)
-주연, 촬영, 편집, 연출-
<다시 태어나고 싶어요, 안양에> (2010)

-연출-
<신도안 > (2008)                  

Awards​ & History
 
2015년 제2회 들꽃영화상 다큐멘터리 감독상 수상
2014년 제18회 토론토 릴 아시안 국제 영화제 최우수 장편 영화상​​
2013년 제5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개막작 초청
2011년 제6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단편영화부문 황금곰상
2011년 제12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장편경쟁부문 대상

 
줄거리
넘세, 신을 만나다
일제강점기, 14살의 금화 ‘넘세’(김새론)는 위안부 소집을 피해 시집을 가지만 시댁의 모진 구박과 배고픔을 견디지 못하고 친정으로 도망친다. 남들이 보지 못하는 걸 보고, 듣지 못하는 걸 듣는 남다른 아이였던 넘세는 고통스러운 신병을 앓으며 유년 시절을 보낸다.
 
새만신, 신을 받다
1948년, 열일곱 비단꽃 같은 소녀 ‘금화’(류현경)는 운명을 피하지 않고 신내림을 받아 무당이 된다.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남과 북의 스파이로 오인 받아 수 차례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도 산 자와 죽은 자의 아픔을 위로한다.
 
만신, 신과 살아가다
1970년대, 중년이 된 ‘금화’(문소리)는 만신으로서 이름을 알리지만 새마을 운동의 ‘미신타파’ 움직임으로 탄압과 멸시를 받는다. 여인으로서, 무속인으로서 힘겨운 삶을 살아가면서도 위엄과 자존감을 잃지 않던 그녀는 자신의 삶을 적극적으로 바꿔나가며 대한민국 최고의 나라만신으로 거듭나게 되는데…​
촬영 비하인드 스토
 
대한민국 대표 큰 무당이자 세계가 인정한 굿의 천재
만신 ‘김금화’의 드라마틱한 삶을 펼쳐 보이는 판타지 다큐 드라마
 
영화 <만신>은 신기를 타고난 아이(김새론)에서 신내림을 받은 17세의 소녀(류현경), 그리고 모진 세월을 거쳐 최고의 만신이 된 여인(문소리)까지 김금화의 삶을 통해 본 한국 현대사와 치유의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다큐 드라마. 영화 제목인 <만신>은 무당을 높여 부르는 말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큰 무당이자 세계가 먼저 인정한 굿의 천재, 만신 김금화의 드라마틱한 삶을 한판 굿처럼 펼쳐 보이는 작품이다.
 
김금화 만신은 일제강점기였던 1931년 황해도 연백에서 태어났다. 위안부소집을 피해 열네 살 어린 나이에 생면부지 총각에게 시집을 갔지만 시댁의 모진 구박과 배고픔을 이기지 못하고 도망친다. 극심한 신병에 시달리던 그녀는 열일 곱 살 되던 해 내림굿을 받는다. 한국전쟁 당시에는 첩보활동을 한다는 누명을 쓰고 죽을 고비를 수 차례 넘겼고, 1970년대에는 새마을 운동의 일환인 ‘미신타파’로 갖은 핍박과 고통을 감내해야 했다. 그러면서도 만신으로서의 위엄과 자존감을 잃지 않던 그녀는 자신의 삶을 적극적으로 바꿔나갔다. 1982년 한?미 수교 100주년 기념 문화사절단으로 첫 해외 공연을 한 이후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다. 철물이굿, 만수대탁굿, 배연신굿, 진오귀굿 등 모든 굿에 뛰어난 재능을 보유한 종합예술가로 인정받으며 1985년 중요무형문화재 제82호-나호 기?예능보유자로 지정되었다. 세계적인 인류학자 레비스트로스, 도올 김용옥, 황석영 작가 등 국내외 지식인, 예술인들이 그녀의 굿과 삶에 매료되었다. 장르를 뛰어넘는 아티스트 박찬경 감독 역시 김금화 만신의 자서전인 ‘비단꽃 넘세’를 읽고 직접 만난 후 “앞으로 10년 이상 그 이야기를 풀어보고 싶다”고 밝힐 정도로 깊은 감명을 받아 영화화를 결심했다. 박찬경 감독은 김금화 만신의 삶과 한국의 현대사가 만나는 흥미로운 순간을 드라마로 창조해냈다.
 
신과 인간, 남과 북, 이승과 저승을 넘나들며 가녀린 소녀에서 작두 위에 우뚝 선 절대 카리스마가 되기까지, 영화 <만신>을 통해 그 누구보다 특별한 김금화 만신의 파란만장한 삶과 나라를 대표하는 큰 무당으로서의 파란만장한 생애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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